경기도서관이 인문학 명사 강연과 시민 토론을 결합한 저녁 인문 프로그램 ‘경기인문살롱’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측은 2일 “시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인문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생각을 나누고 연결되는 공론의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인문살롱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생각을 나누는 정기 인문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경기홀에서 열린다. 하교·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에 편성해 직장인과 청년층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
프로그램은 명사 초청 강연과 참가자 토론으로 구성되며, 강연 이후에는 독서동아리 등 후속 활동으로 이어진다. 경기도와 도서관은 지역 시민 모임과의 협력을 통해 인문·독서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강연은 4월 7일 ‘도서관’을 주제로 마련됐다. 도서평론가 이권우 씨와 천문학자 이명현 씨가 공동 집필한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를 중심으로 강연과 대화를 진행한다.
5월에는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김재인 경희대학교 교수가, 6월에는 ‘한강 문학으로 본 인간’을 주제로 이광호 문학평론가가 강단에 선다. 이후 하반기에도 다양한 인문 주제가 편성될 예정이다.
청소년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강연 내용, 추가 프로그램 안내는 경기도서관 공식 누리집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