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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장치 설치로 연간 약 12억 원 전기요금 절약, 그린뉴딜 실현 앞장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18개소 구축

  • 경제
  • 입력 2021.05.19 20:28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18개소가 설치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탄소중립 실천 및 그린뉴딜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2023년까지 167억 원을 투자하여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저장장치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야간 잉여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배터리)에 충전 후 주간에 공급하여 전력 이용 효율을 높이는 장치이다.

정부는 주간 시간대에 집중되는 전력수요를 저감하기 위해『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규정에 따라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건축물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은 계약전력 5% 이상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9년 준공한 인천지방합동청사에 1개소(200kWh) 설치하였으며, 올해 10월까지 세종청사 2개소(600kWh), 대전청사 1개소(1,600kWh) 총 3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서울, 과천, 고양, 춘천청사 등에 단계적으로 에너지 저장장치를 확대하여 7개 정부청사에 총 18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에너지 저장장치가 설치되면 주간 전력수요가 분산(Peak Cut)됨에 따라 발전소 추가 건립 수요를 줄이고, 정부청사 전력설비 증설 부담도 경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사관리본부는 에너지 저장장치 구축 사업을 통해 연간 전기요금 약 12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형배 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은 “청사본부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 추진하여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지속 가능한 그린뉴딜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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