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회장 정대수)는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안산시청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산지구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시기에 헌혈자가 감소하여 전국 의료기관에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혈액 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 못 미치는 기준으로 떨어져 혈액 공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에서 안산지구협의회는 혈액이 없어 즉시 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응급환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산지구협의회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안산청년회의소(회장 원종우) 임원여러분과 안산시청 공직자, 시민 등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정대수 회장은 캠페인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함께하며 안산청년회의소(JC) 원종우 회장과 임원여러분들의 동참에 고마움을 표하고,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장소 등 협조해준 이민근 안산시장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헌혈조건은 아래와 같다.
▲ 나이 : 만16~69세(단, 60세 이상은 이전에 헌혈한분 가능) ▲ 체중 : 남자 50kg이상, 여자 45kg이상 ▲ 혈압 : 수축기 90~180, 이완기 100미만 ▲ 맥박 : 분당 50~100회 ▲ 체온 : 36.5~37.5°c ▲ 전날음주, 약물복용, 예방접종, 해외여행자 등은 기간에 따라 헌혈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