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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우리는 하나다”슬로건으로 30만 향우 단결된 대오 구축.
“취임 6개월” 호남향우회 안정적 재건...향후 성장엔진 가동

[인터뷰] 제22대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

  • 오피니언
  • 입력 2022.06.13 20:45
  • 수정 2022.06.14 09:43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사진,경기종합뉴스)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사진,경기종합뉴스)

제22대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안산팔도향우회장 겸임)이 취임한지 6개월을 맞아 그동안 진행했던 향우회의 다양한 사안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추진했던 사업 및 지역발전에 대한 생각과 비전, 나눔, 봉사활동 등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안산호남향우회 회장 취임 6개월간의 소회는?

▲ 작년 향우회의 모습은 지역사회에서 너무나 나쁜 모습을 보여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웠다. 원로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으로부터 향우회 회장 추대 후 2021년 8월5일 호남향우회 회장으로 당선증을 수령하고 향우회 회장 취임하기까지 전 집행부간의 여러 가지 갈등문제로 경찰서에 16번에 걸쳐 조사 받고,또한 업무정지 고소로 인해 재판도 약 7개월 동안 받아 인격적으로 많은 고충을 당했다. 정말 몇 개월 동안 70여 평생 동안 겪지 못한 일들을 산전수전 다 겪고 파란만장한 시간들을 보낸 것 같다.

또한, 12월11일 취임식 개최한 후 그동안 흩어졌던 조직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 집행부 및 각 부처별 인선 등을 구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현재는 안정된 조직화를 이루어 43개 지회 및 각 6개부처,원로위원,자문위원,부회장,안호봉사회,골프회,산악회 등 월별 모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안산시호남향우회의 상반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상반기의 가장 큰 성과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섯 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첫째, 불안정한 조직을 가장 빠르게 “안정된 조직화”로 재구성한 것이다.

작년 초 분열된 조직을 하나로 응집시키기 위해 원로위원 및 자문위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각 부처별로 향우회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향우회를 하나로 만들어 회원 간의 단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

회원이 함께하는 향우회, 건강한 향우회가 없다면 향우회의 존재가치가 흔들리게 된다. 지금 제22대 향우회 조직은 43개 지회 및 각 부처별로 강건한 조직력을 발휘하고 있다.

둘째, 향우회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향우회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작년에 지급하기로 했던 장학금을 예산부족으로 지급 못했는데 김필호 후원회장 이하 향우회 가족들의 도움으로 향우회 자녀들에게 상반기에 지급하게 되어 너무나 뜻깊었다.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셋째, “안호봉사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게 된 점이다.

작년 향우회의 여러 가지로 문제로 진행되지 못한 봉사활동을 박동석 회장을 중심으로 월별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 빛과 소금의 감당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

넷째, 향우회 가족들을 위한 “텃밭 가꾸기” 행사를 대규모적으로 진행 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가족들 간의 함께하는 문화가 없었는데 월피동에 대규모 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여 주말마다 향우에 가족들이 모여 텃밭을 일구어 함께 채소 등 재배하고 수확하는 모습을 볼 때 고향을 떠나 이렇게 정겹게 향우회 식구가 하나 된 모습을 보니 사업을 잘 추진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임원 및 6개 부처가 지난 4월에 2박3일 동안 “제주도 워크숍”을 통해 연간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향우회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하반기 진행될 계획에 대해 숙고하는 뜻깊은 자리였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자연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제주도라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오랜만에 자연과 향유할 수 있어서 더더욱 향우회 가족들이 좋아해서 의미가 있었다.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영 회장(사진,경기종합뉴스)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영 회장(사진,경기종합뉴스)

● 취임 후 6.1지방선거가 있었는데 선거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이번 지방선거는 타 선거에 비해 너무나도 잡음이 많은 선거였다. 상대방에게 비방,흠집내기,편가르기,공천잡음,공천댓가 자금 수수설 등으로 얼룩진 선거였다.특히향우회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세력들도 많아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로인해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고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향우회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 취임 후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은?

▲ 6.1지방선거가 취임초기에 실시되었고, 제가 안산지역에 팔도 향우회 연합회 회장이 추대되어서 이번 선거에 입후보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도와 달라고 요청이 쇄도했다.

제가 작년에 향우회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법정소송을 진행할 때 누가 호남향우회를 지켜주려고 함께 하였는지 정말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았다. 44년의 호남향우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법적싸움을 진행하여 바로 세웠다.

이번 선거에서 향우회 가족 중에 일부는 경선부분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함께하여 시정을 요구했으나 재심의 부분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향우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였으나 결렬되어 더더욱 마음이 아팠다.

그러다보니 올 상반기의 조직안정과 지역을 섬기는데 주력하고자 목표를 잡고 진행했으나 조직안정은 구축했으나 지역을 섬기는 데는 다소 부족했던 것같다.하반기는 지역을 섬기고 향우회 가족들을 위한 추진사업에 대해 매진하겠다.

● 향우회 시장후보와 타 후보 간의 단일화가 안 된 이유는?

▲ 향우회 후보와 타 후보는 현직시장과 전직시장 관계로 정치 공감대 형성하는데 실패했던 것 같다. 향우회 차원에서 실무자들이 단일화 부분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단일화 되지 못해 안타깝다. 단일화를 시도했던 양측관계자들이 단일화를 좀더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좀 더 디테일하게 접근했다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또한 2~3차례가 아닌 여러 차례 의사소통이 되지 않은 점도 유감이다.

● 호남향우회의 하반기 중점사업들은?

▲ 향우회 하반기 중점사업은 핵심사항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고향을 섬기는 마음으로 “고향 농수산물 사주기”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

향우회라는 것이 본래 타향에 나온 고향 사람들의 친목모임 뿐만 아니라 고향을 아끼는 마음으로 농수산물 사주기 활동이라든지, 고향 방문 운동 등을 권장하고, 내가 구매도 좋지만 농산물을 도시의 식당과 연결해 주는 일도 중요하다.또한 “아름다운 나눔”과 안호봉사회을 통해서도 함께 캠페인을 펼치겠다.

둘째,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안산호남향우회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

그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모임이 진행되지 못했는데, 향우회 가족들이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정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며 대동단결하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향우회 가족들의 사업장을 “주간별 방문”하여 많은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

향우회를 중심으로 고향사람을 만나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향우회 회사를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고 도움 줄 수 있는 영역은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

다만 그 폭을 넓혀서 이웃과 더불어 경계를 허물고 화합하며 지내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우리가 그 길을 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우리 안에서 반목하고 불신하면 안 된다. 모두가 ‘내가 먼저 마음을 열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향우회를 사랑해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향우가족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펜덴믹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 어려움을 향우회 가족여러분과 안산시민들의 무엇보다 높은 의식수준과 사회적 거리두기 5대 수칙 행동지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라 생각한다. 국난극복을 위해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사회 현주소는 지역 간의 갈등, 계층 간의 반목, 세대 간의 소통부재와 양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 호남향우회도 작년에 전 집행부의 세금체납, 공과금체납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몇 사람의 잘못된 판단으로 향우회가 분열되었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향우회가 몇 사람만 움직이면 되는지 알고 잘못된 생각과 편견으로 조용히 있는 향우회원들을 선동하여 잘못된 말을 유포하는 세력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바로 잡겠다. 향우회는 향우회 가족들이 함께 하는 곳이다.

향우회의 잘못된 부분은 향우회관 본회에 와주셔서 이야기 해주시고 모든 이야기를 경청하고 문제 해결 하도록 하겠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호남인들이 단결하고 화합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만들겠다.

.또한, 향우회는 기존 잘못된 몇 사람 만의 독선,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안산시호남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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