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시 부시장 출신인 채홍호 문경시장 후보가 출정식에서 정치세력이 아닌 시민의힘으로 선거에 완주하겠다고 했다.
채홍호 후보는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출정식에서 “시민만 바라보는 문경시장으로 ‘문경시민당’에 소속되었다는 생각으로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후보는 “참신한 정치세력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받들겠다”며 “선거 때만 나타나는 후보, 약속을 뒤엎는 무능한 후보에게 문경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문경을 발전시킬 가치를 갖고 치열하게 경쟁하겠다”며 “문경을 지키고 앞으로 미래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채홍호 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 년 공직생활을 하며 국가를 잘살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문경시민의 이익만 바라보며 시민을 잘살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 포항의 지진 등 전례 없는 국가 위기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며 “문경시장 출마가 제게 부여된 막중한 지상명령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